한 달 휴가

휴가 시작 소감

함부작 2021. 5. 4. 14:15

7년 4개월을 함께한 나의 첫 직장과 안녕을 하고, 새 직장에서의 삶을 준비 중 입니다.

한 달이라는 휴가가 생겼는데, 그 동안 부족했던 공부도 하고 휴식도 가져보려 합니다.

 

낯을 가리는 성격 탓에 어느 누구에게도 살갑게 대하지 못했던 첫 회사 생활이었는데,

운 좋게도 좋은 동료와 선배들을 만나 사랑받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.

 

퇴사 소식에 응원 메시지를 남겨주는 동료들 덕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.

선뜻 시간을 내주어 대화를 나눠주고 저의 새 출발을 응원해준 동료들이 참 고마웠습니다.

모두의 응원에 힘입어, 새로운 회사에 잘 적응하고 새로운 동료들과 멋진 성과를 내보고 싶다는 마음이 큽니다.

 

[1] 운동

 - 테니스  (오전 주 2회 + 오후 주 4회 + 클럽 주 1회)

 

[2] 공부

 - 새 회사 서비스 많이 써보기

 - 통계, 분석기법

 - UX 협업

 - 태블로, 그라파나, 키바나

 

[3] 휴식

 - 여행, 그냥 놀기

 

[4] 업무 경험 정리

 - 까먹기 전에, 업무 경험을 차근히 정리해보기

 

[5] 다시, 미니멀리스트

 - 짐 정리하고 비우기

 

이직을 결심했을 때, 날짜를 정해두고 스스로 확언을 하고 친구에게도 확언을 부탁했습니다.

적어두고 생각하는 것의 힘을 믿게 되어, 블로그에 기록을 해봅니다.

 

2022년에는 빅데이터 관련 야간 대학원에 진학해보려고 합니다:-)

회사에 잘 적응하고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겠습니다.

 

이상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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